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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dia in Hoilchim Oriental Medical Clinic

언론보도[의술과 인술]쾌변, 인생의 즐거움입니다

관리자
2019-05-20
조회수 4178

http://biz.khan.co.kr/khan_art_view.html?artid=200603191641111

경향신문 2006-03-19


변비는 대부분 잘못된 생활습관에서 생긴다. 식이섬유를 충분히 섭취하지 못했거나, 운동 부족으로 인해 장운동도 저하되는 경우이다.


그런데 이런 생활의 문제가 없는데도 변비가 오랫동안 낫지 않고 심한 경우가 있다. 대장항문과에서 별별 검사도 다 받아봤지만 눈에 보이는 특별한 이상이 없다는 분들도 있다. 이럴 때는 단순히 대장을 자극하는 변비약이나 식이섬유만으로는 치료하기 어렵다. 치료의 주안점을 보다 전체적인 시각에 두어야 할 필요가 있다. 나무만 보는 것이 아니라 숲을 바라봐야 한다. 대장이 잘 움직이지 않고 변의를 잘 느끼지 못하는 근본 원인이 어디에 있는가를 찾아야 한다. 하수구가 막힐 때 하수구 청소만 한다고 끝나는 것이 아니다. 왜 하수구가 막히는지를 생각하고 해결해야 한다. 그래야 다시 막히지 않게 할 수 있다.


이모씨(27·여)는 5년 넘게 변비로 아침이면 너무 괴롭다고 찾아 왔다. 하루를 시작하면서 너무 힘을 빼다 보니 인생의 즐거움이 없다고 한다. 변비는 회사에 다니기 시작하면서 스트레스와 불규칙한 식사로 조금씩 생겼다고 한다. 이후 변비약으로 그때그때 해결했지만 점점 심해졌다. 이제는 하루라도 약을 먹지 않고는 해결되지 않고 최근에는 관장을 해야 하는 경우도 있다고 한다.


진찰을 해보니 변비 이외에도 빈혈, 일어날 때 어지럼증, 눈이 침침하고 건조하며, 오후에 쉽게 피로하고, 멍이 잘 드는 등 간장이 허약한 증상들이 나타났다. 그녀의 변비는 스트레스로 간장이 손상을 받아 혈이 부족해지고 그 영향으로 대장이 건조해져 온 경우다. 스트레스뿐만 아니라 노인들이나 산후, 큰 병을 앓은 후에도 이런 변비가 생긴다. 따라서 간장의 혈을 보충해주는 침과 한약을 투여하여 건조해진 대장을 윤택하게 했다. 3개월이 지난 이제는 날아갈 것 같은 기분으로 하루를 시작하게 됐다고 한다.


만성 변비의 원인으로 다음과 같은 것이 있다.

첫째, 간장의 이상으로 온다. 과도한 스트레스, 정신적 육체적 과로, 영양부족 등으로 간이 손상을 받게 되면 혈액이 부족해진다. 혈액이 부족해지면 대장이 건조해지고, 이 경우 대변은 아주 딱딱해져서 돌멩이처럼 된다.

둘째, 기가 위에서 아래로 소통이 원활하지 않아서 온다. 기가 막히고 잘 통하지 않아 대장의 움직임이 저하되어 변비가 생긴 것이다. 이때는 손발이 잘 붓고, 소변이 시원치 않고, 소화가 잘 되지 않아 더부룩하고, 짜증이 잘 나고 쉽게 우울하기도 한다.


만성 변비를 치료하기 위해서는 단지 대장만 뚫어지게 바라보는 것이 아니라 대장의 기능이 왜 저하되었는지에 대해서 인체의 전체적인 상황을 함께 살펴보고 한약과 침, 약침을 사용해서 근본적 원인을 찾아 뿌리뽑아야 한다.


단순한 변비 증세 하나만 가지고 판단하는 것이 아니라, 변비와 더불어 몸에 나타나는 여러 가지 증상과 징후들을 종합적으로 판단해야 한다. 이렇게 근본 원인을 찾아내 치료해야 일시적이 아닌 지속적인 치료가 된다. 이제 ‘무거운 몸’으로부터 탈출해서 인생의 즐거움을 찾기 바란다.

〈임창용/호일침한의원 한의학 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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